서울 구로동 AK플라자 구로점에서 24일 열린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전달식에서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왼쪽 첫번째)와 황후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왼쪽 두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창립 33주년을 맞아 33명의 다문화가정 고교생에게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한 장학금은 고교생의 연간 학비와 재능교육 비용으로 1인당 평균 250만원씩 총 8250만원을 지급했다.
애경의 이주배경 청소년 장학기금 행사는 지난 2015년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시작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창립기념 횟수만큼의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을 세워 창립 30주년에는 청소년 30명에게 장학금 총 7500만원을, 31주년인 2016년에는 31명에게 7750만원을, 32주년인 2017년에는 32명에게 8000만원을 지원했다.
장학기금은 매달 애경산업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비용과 회사가 반반씩 조성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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