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세정(대표 박순호)은 대표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Olivia Lauren)'이 1분기 봄·여름 신상품 판매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올리비아로렌은 이달 2주차 기준, 여름 신상품 판매율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약 47%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여름상품 반응이 예년보다 빠르게 나타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봄부터 초여름까지 입기에 좋은 간절기 아우터류에 대한 반응이 좋고 여성복 시장의 전반적인 클래식 무드에 따른 테일러드와 체크 재킷류와 나들이하기에 입기 좋은 캐주얼 점퍼류 등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부터 새로운 모델인 서예지가 제안하는 아이템과 스타일링 팁에 대한 고객 반응도 좋아 매출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리비아로렌은 본격적인 여름시즌 매출 상승을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펴고 있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스팟 아이템을 적극 운영하고 반응생산 비중을 확대, 적시 판매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장 인센티브 제도와 세트 판매 활성화, IMC(통합 기획·마케팅 시스템)강화를 통해 객단가 상승 유도 및 안정된 매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예년보다 높은 기온에 간절기에 입기 좋은 여름 신상품, 아우터 류를 조기 출고했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좋아 판매가 급증하면서 상품 출고시점이 적절했던 것 같다"며 "올해는 브랜드의 새 얼굴 서예지와 함께 만나보는 다양한 룩과 이벤트 등을 통해 좀 더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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