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학교급식 레시피를 고급화하기 위해 현직 호텔 셰프를 초청해 관내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요리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안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의 다양화와 고급화를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 전체(109개교) 영양(교)사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활용 가능한 레시피 개발 및 요리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4월17일부터 11월13일까지 매월 셋째주 화요일 안산시 농업기술센터 가공교육장에서 ‘학교급식도 호텔요리처럼’이란 슬로건을 바탕으로 현직 호텔 곽정환 세프와 함께 진행된다.
곽정한 셰프는 학생의 건강을 책임지는 영양(교)사에게 요리법 및 다양한 레시피를 전수하고, 학교급식에 활용 가능한 다양화·고급화된 레시피 개발을 함께 진행한다.
영양(교)사들은 ‘비프 찹스테이크’, ‘크림치즈 메쉬포테이토’, ‘플러프 삼겹 볶음밥’ 등 총 6회에 걸쳐 다양한 요리를 실습해 보고, 상호평가를 통해 학교급식에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가한 영양교사는 “현직 셰프의 요리 노하우 및 레시피를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학교에 돌아가 급식메뉴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시 관계자는 24일 “이번 교육 완료 후 레시피북을 만들어 학교 및 급식 관련 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라며 “학교급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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