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에 사회적기업 창업 열기가 뜨겁다. 남양주시가 진행하는 사회적기업 CEO 양성과정이 1.5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양주시는 24일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2018 사회적경제기업 CEO 양성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추성운 남양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날 개강식에서 “이번 교육이 사회적경제 기업을 설립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루면 하는 바람이 크다”고 말했다.
교육은 오는 5월29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6주 동안 총 9회에 거쳐 진행된다.
교육 운영은 관내 교육기관인 ‘협동조합 교육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에서 맡아 진행하며, 교육 내용은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및 창업 로드맵 수립과 멘토링 등 실습 위주의 심화학습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교육은 본래 계획인원(30명)을 50% 이상 초과하는 45명이 신청했으며, 청년과 취업 준비생, 퇴직을 앞둔 베이비부머세대 등 다양한 연령대 시민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실제 창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창업모델 구체화 및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멘토링 제공과 함께 경기도 및 고용노동부 등 각종 공모전 참여 시 컨설팅 기회도 주어진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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