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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학·업체, 뷰티․바이오 기술 사업화 지원 R&BD 연구회 구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4.25 11:16

수정 2018.04.25 11:16

인천지역 대학과 뷰티·바이오 기업이 국내 뷰티·바이오 산업의 역량 개발과 기능성 약용 화장품 분야 기술 사업화를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인하대는 오는 26일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미추홀타워에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인천대 등 9개 기관과 지역 뷰티·바이오 기업 30곳이 ‘인천지역 뷰티-바이오 산업 R&BD 연구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연구회는 뷰티-바이오 산업 분야 기술 경쟁력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을 담당하게 된다. 바이오 기술과 화장품 제조 기술을 결합해 피부 미백과 재생, 항산화 효능 등을 갖춘 기능성 약용 화장품 분야 기술 사업화를 목표로 한다.

협약식 후 열리는 창립세미나는 연구회 참여 관계자들과 관련 분야 인사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박장서 동국대 화장품사업단장은 ‘기능성 화장품 시장 및 기술개발 동향’을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 임정한 극지연구소 박사는 극지에서 추출한 물질로 만든 신규 화합물인 ‘라말린’을 소개한다.
뷰티·바이오 산업 선도기업의 R&BD 사례와 조인트 벤처 후보기술을 발표한다.

앞서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특허청이 지원하는 ‘제품단위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돼 뷰티 관련 기술을 기업에 이전, 사업화하는 계획을 진행 중이다.


이성규 인하대 산학협력단장은 “인하대가 가지고 있는 뷰티-바이오 산업 분야 역량을 기반으로 기술을 사업화해 차세대 성장 산업으로 발전하는 데 인천 뷰티-바이오산업 R&BD연구회가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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