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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시‧군과 함께 지역 인구 사수한다"

이승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08 11:51

수정 2018.05.08 11:51

전북도청/사진=연합DB
전북도청/사진=연합DB

【전주=이승석 기자】전북도는 8일 인구감소 극복과 인구 늘리기 정책 마련을 위한 시·군 협업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사 중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기획관실과 여성청소년과, 노인장애인복지과, 일자리경제정책관실, 농촌활력과 등 도 인구정책 관련부서와 14개 시·군 인구 담당부서 관계자, 전북연구원 등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지역 인구정책 추진현황과 핵심과제 전문가 자문 등 향후계획 등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시·군에서는 지역 인구동향 및 시·군정 방향, 인구감소 극복을 위한 우수 및 핵심사업 등 인구 늘리기 정책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군산시는 ‘군산청년희망 스퀘어 건립사업’(2018~2021년, 26억원), 진안군은 ‘청년몰 조성사업’(2018~2019년, 18억원), 순창군은 ‘귀농귀촌 정착 지원사업’(2018년, 12억원) 등 인구늘리기 추진사업을 소개했다.

도는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중앙공모사업에 대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공모방향과 준비상황 등을 공유하고, 전북연구원과의 자유로운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인구정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현재 중앙 공모사업으로는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과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 등이 있다.


최재용 전북도 기획관(국장급)은 “전북연구원과 함께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전북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을 발굴하는데 도-시·군 간 힘을 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시·군 협력회의를 열어 지역의 우수사례 등이 확산될 수 있도록 인구 늘리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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