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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4 09:34

수정 2018.05.14 09:34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CECO에서 개최, 196개사 참여·472개 부스 운영
IT·기계 융합 첨단 자동화기술 총집합, 매년 기계업계 2만여 바이어 참관
제14회 경남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15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전 세계 196개 업체가 참여해 472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제14회 경남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15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전 세계 196개 업체가 참여해 472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창원=오성택 기자】 전 세계 자동화정밀기기들이 경남 창원에 집결한다.

14일 경남도에 따르면 ‘제14회 경남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15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개최된다.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국내·외 공장자동화 및 첨단기술 자동화와 관련된 기계, 설비, 주변기기 산업 전시회로 창원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전시회로 성장했다.

올해는 자동화기기·모션컨트롤전, 금속가공기계전,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전, 에너지·환경·안전산업전, 부품소재 뿌리산업전, 4차 산업관련 특별전 등 196개 업체에서 472개 부스를 운영한다.


자동화기기·모션컨트롤전은 독일 캐드시스정보기술과 대만 하이윈코퍼레이션 등 세계 유수기업들의 최신제품을 소개하고 금속가공기계전은 일본 소딕, 터키 데너, 중국 Wuhan HG, 대만 코센 등 금속가공기계업체들이 최신기계를 선보일 전망이다.

특별전 출품업체들은 최근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기계-ICT융합 솔루션·소프트웨어분야 스마트 그리드와 3D프린팅,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 등을 주제로 7개 업체에서 30개 부스의 특별관을 운영한다.

또 신규시장 창출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비롯해 참가업체 해외바이어를 초청하는 개별상담회, 신규 개발제품 및 우수제품 홍보를 위한 기계기술 세미나, 신제품 발표회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된다.

기업들의 해외 판로확대 및 신규시장 창출을 위한 해외 밴더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는 5개국 12개 업체 바이어와 국내 60여 개 기업체가 참가하며, 산업기술 숙련자인 명장들의 초청 강연회와 중소·중견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 공유를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전략 세미나도 열린다.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경남을 대표하는 전시회로 매년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고 있으며 특히 관람객의 85% 이상이 구매력 있는 바이어”라며 “이번 전시회가 기업들의 판로확대로 이어져 매출증대로 이어지는 비즈니스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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