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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99% 차단' LG전자 AI 로봇청소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4 10:13

수정 2018.05.14 10:13

LG전자 모델이 AI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싱큐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모델이 AI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싱큐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가 인공지능(AI)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씽큐를 14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스스로 실내구조를 파악하고 장애물의 종류를 학습한다. 카펫, 코너, 먼지가 많은 곳 등을 파악해 흡입력을 높이고 브러시와 주행속도를 자동 조절한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코드제로 A9의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를 적용했다. 최대 90분 동안 청소할 수 있다. LG전자는 생활가전에 탑재하는 인버터 모터를 10년간 무상 보증하고 있다.


5단계 미세먼지차단 시스템으로 청소기가 빨아들인 먼지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는다. 이 제품은 PM2.5(지름이 2.5㎛) 초미세먼지까지 99.9% 차단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집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거나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홈뷰와 청소기가 집안 움직임을 감지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보내주는 홈가드 기능도 특징이다.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이나 AI 스피커로 음성 제어도 된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고객들이 원하는 프리미엄 로봇청소기의 기준을 모두 만족시킨다"며 "LG만의 차별화된 핵심기술이 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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