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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중앙도서관, 2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운영 도서관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4 10:12

수정 2018.05.14 10:12

조선대 중앙도서관 전경
조선대 중앙도서관 전경

【광주=황태종기자】조선대(총장 강동완)는 중앙도서관이 2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자유학년제 부문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각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삼아 인문 강연과 탐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조선대 중앙도서관은 지난해 '길 위의 인문학' 사업 평가에서 전국 대학도서관 중 유일하게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조선대 중앙도서관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 1000만원의 지원금을 받아 인근 조대여중과 살레시오여중 자유학년제 대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Trend Reader (人)in 광주 :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직업을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다양한 인문학 강연 및 탐방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제리 카플란의 '인간은 필요없다'와 팀 마샬의 '지리의 힘' 두 권의 도서를 활용해 청소년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꿈과 직업에 대해 탐구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계만 중앙도서관장은 "우리 대학 도서관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인근 지역 청소년들이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인문학적 경험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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