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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키덜트 쇼핑몰 '펀샵' 강남대로에 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4 14:20

수정 2018.05.14 14:20

CJ오쇼핑이 서울 강남에서 키덜트(어린이 취향을 가진 어른) 전문매장을 잇따라 열며 키덜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은 오는 17일 서울 논현동에 키덜트 전문매장인 '펀샵'을 오픈한다. 이곳에서는 키덜트를 위한 장난감은 물론 3040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각종 피규어와 취미용품, 전자제품, 리빙용품 등 각양각색의 라이프스타일 관련 이색상품을 대거 선보인다.국내외 키덜트 상품을 발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운영된다.

헬로뉴월드 코너에서는 펀샵 온라인 쇼핑몰의 신상품 게시 시간에 맞춰 매일 30개 이상의 신상품을 소개한다. 또 펀샵 MD들이 직접 소싱한 국내외 이색상품을 제안하는 코너 '라이프 스타일 랩', 키덜트를 위한 장난감 코너 '키덜트 존'도 운영된다.

CJ오쇼핑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이슨 청소기와 공기청정기, 드라이기 등 최대 100만원 상당의 경품 교환권이 담긴 '복불복 골든 티켓 박스'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한편 펀샵은 아트웍스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핑몰로 지난해 5월 CJ오쇼핑이 지분 70%를 인수했다.
CJ오쇼핑은 T커머스, 온라인 몰, 모바일 앱 등 여러 채널을 통해 펀샵 상품의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펀샵은 지난 2014년 강남역 부근에 '강남점'을 운영 중이며 매달 1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onsunn@fnnews.com 오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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