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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연암도서관 3년 연속 ‘길 위의 인문학’ 공모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4 10:32

수정 2018.05.14 10:32

6월부터 10회에 걸쳐 ‘경남의 숨은 매력을 스토리텔링하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경남 진주 연암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사진=진주시
경남 진주 연암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사진=진주시
【진주=오성택 기자】 문화와 교육의 도시 경남 진주시가 시민을 대상으로 다시 한 번 수준 높은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진주시는 한국도서관협회 주관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연암도서관이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인문학 공모사업은 지역 공공도서관의 다양한 인문·문화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인문학적 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자생적인 인문 활동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연암도서관은 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경남의 숨은 매력을 스토리텔링하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남강을 따라 흐르는 진주의 문화, 예술, 생태 이야기’라는 주제로 10회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에 400명이 참가하는 등 매년 시민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삶에 대한 인문학적 통찰과 깊은 사유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생활에서 인문학을 가깝게 느끼고, 향유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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