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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개 출연연, 올해 청년과학기술인 480여명 뽑는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4 12:00

수정 2018.05.14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25개 출연연이 올해 480여명의 청년과학기술인을 신규로 채용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과기술분야 25개 출연연이 공동으로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대 권역에 걸쳐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25개 출연연이 올해 480여명의 청년과학기술인을 신규 채용한다.
25개 출연연이 올해 480여명의 청년과학기술인을 신규 채용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15일 서울권(이화여자대학교) △16일 충청권(한국과학기술원) △17일 영남권(울산과학기술원) △18일 호남권(광주과학기술원)에서 개최된다.

25개 출연연은 올해 연구직 390여명, 행정직 등 연구지원 인력 90여명 등 총 480여명의 청년과학기술인을 신규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5월부터 하반기에 전체 신규채용 중 92.7%에 달하는 444명을 채용할 방침이다.

25개 출연연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찾아가는 채용설명회'는 연구일자리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과학기술인에게 출연연의 연구활동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채용절차 등에 대한 깊이있는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채용설명회를 방문하는 청년과학기술인들은 매월 기관별 채용일정, 분야에 대한 채용계획 로드맵과 본인의 전공분야, 취업희망 분야와 관련한 출연연에 대한 정보를 한 장소에서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출연연별 부스에서는 해당 기관의 인사담당자와 연구자가 함께 1대1로 상담을 진행하면서 채용분야와 채용절차 등에 대한 정보와 함께 출연연별 세부 연구내용과 학생들의 향후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다. 채용설명회를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ʻ정부출연연구기관 온라인 채용정보서비스ʼ를 통해 상시적으로 채용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채용설명회가 청년과학기술인은 좋은 연구일자리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고 출연연은 우수한 미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청년과학기술인들이 좀 더 손쉽게 출연연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공동 채용설명회를 매년 개최하는 한편 채용설명회에 참여하는 청년과학기술인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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