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주 '푸른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가요제 '성황'

지역 밀착 제주도내 전통시장 마케팅 '계속'

[제주=좌승훈기자] 전통시장과 함께 하는 ‘푸른밤’ 한마당 축제가 지난 12일 서귀포시 매일올레시장에서 개최됐다. ‘푸른밤’ 한마당 축제 신세계 이마트그룹 계열사인 ㈜제주소주(대표 김운아)가 ‘푸른밤’ 소주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지역밀착 마케팅 활동이다.

이날 축제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과 함께 하는 제주소주 푸른밤 가요제로 진행된 가운데 ‘백만송이의 장미”를 부른 서미녀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이유은씨, 우수상은 임대길·고나현씨, 인기상은 이성순·송명숙·이미예씨, 특별상은는 89세의 장영삼씨가 수상했다.

㈜제주소주는 시장상인과 주민, 관광객 등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전통시장 가요제를 통해 제주지역에 기반을 둔 향토기업으로서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주소주 관계자는 “제주도내 전통시장에서 펼쳐지는 ‘푸른밤’ 한마당 축제는 소비자와 직접 대면해 상품을 홍보하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는 마케팅이 가능하다는 이점도 있다”며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을 비롯해 도내 전통시장과 민속오일장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마케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 이마트그룹은 지난 2016년 12월 지분 100%를 취득하는 형식으로 ㈜제주소주를 인수한데 이어 2017년 9월 알코올도수 16.9%의 저도주 ‘짧은밤’과 20.1%의 고도주 ‘긴밤’ 등 2종을 출시했다.

‘푸른밤’ 소주는 현재 제주 전 지역을 비롯해 전국 이마트 매장, 신세계백화점, 트레이더스, 이마트24,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신세계그룹 유통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

[e-mail]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