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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그린벨트 원상복구율 88%…관리평가 ‘우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4 13:33

수정 2018.05.14 13:33

과천시청.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청. 사진제공=과천시


[과천=강근주 기자] 과천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는 원상복구율이 88%를 기록했다.

과천시가 그 바람에 경기도가 실시한 2018년 개발제한구역 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4일 과천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개발제한구역을 포함하고 있는 경기도 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개발제한 구역의 불법행위 사전예방 △단속 직원 직무교육 △불법예방 및 단속 관리를 위한 특수시책 추진 △민간 활용 불법 예방활동 △주민 홍보 △행정조치 및 원상 복구 등 부문에 대한 성과를 평가했다.

과천시는 항공사진 판독 결과 원상복구율 88% 달성, 개발제한구역 홍보, 불법 미조치 사항에 대한 이행강제금 부과 46건 및 원상복구 41건 등을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과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홍보활동과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활동을 적극 전개해 불법을 예방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해 나가겠다”며 “단속 시에도 불법행위에 대해 시민과 충분히 소통해 공감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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