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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위 민간위원 1명 제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4 19:01

수정 2018.05.14 19:01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금융위원회는 오는 17일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위원회 심의 관련 민간위원 1명을 제척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위원이 "4촌 이내의 혈족이 이해상충의 소지가 있는 삼성 계열사에 근무하고 있다"며 증권선물위원회에 회피신청을 했고, 필요성이 인정됐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9일 감리위·증권선물위원회 위원 중 삼성그룹의 용역 수행 등 이해관계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 안건 심의에서 배제하라고 지시했다. 금융위는 이후 확인 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따라 이번 심의는 8명의 감리위원으로 진행된다. 현행 외부감사법상 감리위 위원은 총 9명이다.
증선위 상임위원과 금융위원장 지명 1인(자본시장국장 또는 3급 공무원 이상), 금융감독원 전문심의위원, 한공회 위탁감리위원장 등 당연직과 한국상장회사협의회 회장 추천 1인, 법률 전문가(변호사) 1인, 회계정보 이용자 대표 1인, 회계감사 경험자 2인 등으로 구성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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