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강근주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의 ‘백지공약’이 접수 4일 만에 시민의견 700여건이 제안됐다.
이재준 후보는 이에 대해 “고양시민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적인 참여에 감사한다”며 “법·행정적으로 현실적인 제안을 선별하는 중이며, 검토를 마치는 대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지공약을 통한 시민의 제안은 ‘대곡역세권 기업 유치’, ‘광역교통환경 개선’, ‘양질의 일자리정책’, ‘공직인사 혁신 및 소통행정’, ‘도시재생 및 균형발전’, ‘아파트 리모델링 등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재생’, ‘미세먼지 등 환경대책’, ‘노인·장애인 복지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졌다.
각종 집단민원과 관련한 의견도 활발했다. 이와 관련해 이재준 후보는 “갈등 조정 전문가를 도입하는 등 향후 공공정책 추진과 관련한 민원 및 갈등을 원만히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지역의 각종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이재준의 백지공약은 고양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11일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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