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양주시 ‘희망지킴이 우체통’ 등장…왜?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5.15 22:01

수정 2018.05.15 22:01

양주시 희망지킴이 우체통 현관.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희망지킴이 우체통 현관. 사진제공=양주시


[양주=강근주 기자]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희망지킴이 우체통이 양주시에 등장했다.

양주시 양주2동 행정복지센터는 복지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행정복지센터 2청 현관 및 민원실, 양주농협하나로마트 덕현지점 1층, 양주2동 39개통에 ‘양주2동 희망지킴이 우체통’을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희망지킴이 우체통은 위기가정이 주변 시선과 노출을 꺼려 제때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창구를 마련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기 위해 설치됐다.

당사자나 이웃이 사연을 적어 우체통에 넣으면 담당공무원이 대상 가구를 방문상담하고 필요한 공적 지원 및 민간 서비스를 연계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취지다.


성열원 양주2동장은 “양주2동 희망지킴이 우체통을 도움과 희망을 전하는 전달체계로 활용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정망을 구축하겠다”며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한 양주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