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고용부 등에 따르면 이 대회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다. 소셜벤처 아이디어 발굴과 청년 사회적기업 창업의 산실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공부의 신'(대표 강성태), '시지온'(대표 김미균), '두손컴퍼니'(대표 박찬재) 등이 이 대회를 거친 스타 사회적기업가들이다.
이번 대회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분야(청소년, 대학생 부문)와 사회적기업 창업연계 분야(일반창업, 글로벌성장 부문)으로 구분했다.
3단계 심사(예선→권역대회→전국대회)를 통해서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 총 2억원 규모의 상금과 상장(국무총리상, 고용노동부장관상 등)을 수여한다.
올해는 지역에서도 소셜벤처 아이디어 발굴 및 확산과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한 장으로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권역대회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포상을 신설했다.
아울러 우리은행, 한국국제협력단(KOICA)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후원을 확대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예선 및 권역대회를 통과한 참가자에게는 맞춤형 멘토링 및 교육, 멘토링 캠프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하고 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창업연계 분야(일반창업, 글로벌성장)에서 수상한 팀에게는 실제 사회적기업 창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창업자금, 창업공간,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참가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소셜벤처 경연대회 10주년을 맞아 소셜벤처위크를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개최한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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