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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전자결제 및 모바일 금융플랫폼 전문기업인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가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8 월드IT쇼(WIS 2018)’에 참가해 자사의 주요 O2O(온∙오프라인연계)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갤럭시아컴즈는 전시회 홍보 부스(1F Hall B, A124)를 마련하고, 모바일 금융플랫폼인 ‘머니트리(Money Tree)’와 댄스 동영상 커뮤니티 ‘뽐플(ppom.pl), 편의점 선불결제서비스인 ‘편의점캐시’ 및 ‘POSA카드’ 서비스 등을 선보일 예정으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O2O 사업 강화 의지를 밝혔다.
머니트리는 쇼핑에서 송금까지 일상 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금융 관련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용자가 보유한 다양한 포인트 및 모바일 상품권을 머니트리캐시로 전환해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고객들이 머니트리 앱으로 오프라인 결제와 공과금 납부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설치하고 참여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가에서부터 아마추어까지 댄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자신의 끼를 뽐낼 수 있는 공간인 댄스 전문 커뮤니티 ‘뽐플’은 부스 방문 고객이 다양한 댄스 영상을 관람할 수 있도록 영상 서비스를 제공한다.
편의점캐시 및 POSA카드 서비스의 경우 각종 상품권과 게임 캐시, 통신 상품권 등 다양한 종류의 실물 기프트카드를 전시해 고객이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편의점캐시와 POSA카드는 전국 4만여 개 편의점에서 실시간으로 상품권이나 기프트카드, 선불카드, 영수증 형태로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로, 최근 구글 기프트카드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통해 시장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또 편의점 결제서비스는 온라인 쇼핑몰 이용 시 결제수단을 ‘편의점 결제’로 지정하고 가까운 편의점을 방문, 수신한 수납번호를 제시한 후 현금으로 결제하는 서비스로 고객들이 보다 자유롭게 O2O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각광 받고 있다.
갤럭시아컴즈 홍성식 O2O사업본부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핀테크 등 다양한 기술과 접목된 차별화된 당사의 O2O서비스를 선보이고, 국내외 서비스 업체와는 전략적 제휴를 확대함으로써 O2O 서비스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나아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화된 결제 서비스도 선보임으로써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1회째인 월드IT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로 30개국, 520개 기업이 참가하고 매년 약 15만명 이상이 행사장을 찾는 글로벌 IT 축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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