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히어로가 오는 14일 세미나를 열고 인도시장 성공기와 사용자 리서치 전략을 공유한다고 5일 밝혔다.
밸런스히어로는 선불요금 잔액을 확인하는 애플리케이션 '트루밸런스'를 출시해 3년 만에 5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돌풍을 일으키며 인도 핀테크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
특히 밸런스히어로가 데이터 분석과 사용자 리서치 전략을 적절하게 활용, 시너지를 내면서 인도 핀테크 시장에 빠른 시간에 성장하는 성과를 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사용자 리서치 전략은 사용자를 직접 만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시작된다. 사용자 거주하는 곳을 찾아 애플리케이션 사용 패턴, 생활 환경, 사회 관계망, 소비 형태, 여가 형태 등 다각적 관점에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사이트를 얻는다.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상품, 서비스의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거나 전략을 실행 중이라면 빠르게 수정해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지난해 1월 알렉스앤컴퍼니를 인수하면서 심층적인 데이터 분석도 활용하고 있다.
이철원 밸런스히어로 대표는 “데이터로 발견된 것을 증명하거나 설명되지 않는 현상을 직접 찾아가서 원인을 찾는 게 사용자 리서치 핵심"이라면서 ”작은 티데일이 큰 결과를 만들어 내듯 멀고 낯선 인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많은 이들이 이번 사용자 리서치 경험 공유 세미나를 통해 적극적으로 인도시장을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세미나 연사는 인도 현지에서 사용자 리서치를 위해 직접 뛰고 있는 도승희 매니저가 나선다. 인도 시장 진출 희망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세미나는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스페이스에서 열린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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