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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광릉 숲길’ 16일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2 12:22

수정 2018.06.12 12:22

남양주시 ‘광릉 숲길’ 16일 열린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광릉 숲길’ 16일 열린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강근주 기자] 금단의 땅, 광릉 숲길이 오는 16일 열린다.

남양주시는 제13회 ‘광릉 숲 축제’를 오는 6월16일~17일 이틀 동안 광릉 숲 및 봉선사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광릉 숲 축제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광릉 숲에서 보고 즐길 뿐만 아니라 시민 참여와 체험으로 만들어 가는 민간 축제로 꾸며진다.

때문에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이번 축제를 주관한다. 윤수하 광릉 숲 축제추진위원장은 12일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이 행복과 건강을 동시에 챙기고, 시민 안전이 보장된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릉 숲은 평소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아주 특별한 공간으로 축제 때만 개방된다.
온갖 수많은 희귀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 보물창고이기 때문이다. 축제에 참여해 금단의 숲길을 걷다 보면 자연의 소중함이 절로 다가온다.


축제 기간에 숲속음악회-사진전-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남경주와 함께하는 ‘뮤지컬 오브 뮤지컬’ 공연과 ‘조선 마술사’ 이경재의 마술 공연, 경기팝스앙상블의 공연 등은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전망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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