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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부동산 불법 중개업소 65곳 적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2 13:25

수정 2018.06.12 13:25

서부지역 부동산중개업소 대상 집중 지도 점검
제주시청
제주시청

[제주=좌승훈기자] 제주시가 불법·부당 영업을 한 부동산 중개업소 65곳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 3월18일부터 5월31일까지 서부지역 부동산중개업소 636곳을 대상으로 불법 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내용은 법령개정에 따른 변경된 거래신고시스템 교육 및 부동산 중개수수료 과다 징수행위 등 공인중개사법 위반 사항이다.

점검 결과, 공인중개사가 사망한 1곳이 등록 취소됐고, 공제가입을 연장하지 않은 1곳은 업무가 정지됐다. 중개 확인 대상물 확인·설명 및 표시 광고를 위반한 3곳에 대해서는 과태료가 부과됐다.


법정 게시물을 게시하지 않는 등 위반 정도가 경미한 60곳은 시정 조치됐다.

한편 제주시내 부동산중개업소는 2016년 955곳, 2017년 1102곳, 올 5월 말 기준 1242곳으로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동부지역 부동산중개업소 443곳을 대상으로 불법 중개행위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에 나서 불법 중개행위를 한 부동산 중개업소 57곳을 적발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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