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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대표단, 하얼빈 방문 교류협력 추진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2 14:18

수정 2018.06.12 14:18

청주=조석장기자】 충청북도 대표단이 14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중국 동북지역 흑룡강성 하얼빈을 방문한다.

흑룡강성은 중국 동북부에 위치하고 1996년 자매결연 후 청소년·체육·문화·경제무역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지역이다.

이번 방문은 흑룡강성의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 개막에 따라 성 정부의 초청으로 이루어진다. 충북도 대표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상호 우호・통상협력을 강화하고, 충북의 국제행사에 초청 및 참여도 중점 협의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14일 흑룡강성 외사판공실 관계자를 만나 '2018 충주 세계 소방관경기대회', '제8회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소개하고, 관계자 초청과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하며 '제29회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 개막식 에 참석하게 된다.

15일에는 하얼빈 한인회와 조찬간담회를 통해 충북기업이 하얼빈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당부할 계획이며, 도내 화장품기업 에이치피엔씨의 수출 파트너인 하얼빈시 그레이스 무역회사를 방문해 '2018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홍보할 계획이다.


또 흑룡강성에 있는 여행사를 초청, '충청북도 관광설명회'를 진행하고, 오후에는 '제29회 하얼빈국제경제무역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는 충북기업 부스에 들러 관련 기업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seokjang@fn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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