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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ETS, 고객사 이탈 등 단기 악재 마무리...긍정적 주가 흐름 기대-미래에셋대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9 08:48

수정 2018.06.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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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19일 KG ETS에 대해 고객사 이탈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창희 연구원은 "스팀사업은 계절적으로 1·4분기와 4·4분기가 성수기이며 2·4분기, 3·4분기는 비수기"라며 "비수기인 2·4분기와 3·4분기에는 스 팀사업 고객사 이탈에 따른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4·4분기에는 고객사 추가 확보를 통해 기존 고객사 이탈에 따른 영향이 최소화 될 것이다. 따라서 스팀사업에서의 주요 고객사 이탈 에 따른 빈자리의 무게는 점차 가벼워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때문인지 KG ETS의 주가는 지난 4월 4900원에서 4000원대로 떨어졌다.


김 연구원은 "폐기물 처리단가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며 폐기물사업의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KG ETS의 주요사업인 폐기물 사업의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KG ETS의 올해 온기실적은 매출액 1196억원(YoY +10%), 영업이익 171억원(YoY +24%)으로 전망된다.


김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예상실적 기준 P/E 11(x)로 KG ETS의 과거 5년 P/E 평균 14(x) 대비 저평가 돼 있다"며 "향후 폐기물 산업의 호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스팀사업의 고객사 이탈 등 단기 악재의 반영이 마무리 된 만큼 향후 긍정적인 주가 흐름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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