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해송으로 둘러싸인 서천군 서면 춘장대해수욕장은 경사가 완만하고 파도가 잔잔해 가족이 즐기기에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6년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국 청정해수욕장 20선 중 하나로 뽑히는 등 쾌적한 피서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서천군은 최고의 자연경관을 갖춘 춘장대해수욕장을 젊음과 낭만이 있는 전국 관광명소 이미지를 높이고 사계절 각광받는 관광지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개장일에는 식전행사와 축하행사, 노래자랑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7월 21~22일 이틀간 춘장대해수욕장 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018년 춘장대 여름문화예술축제’는 해변레크리에이션, 관광객 노래자랑, DJ 클럽쇼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1일차 21일에는 해변가요제 예선전을 비롯해 군조, 윙크 등 가수들의 개막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진행되고, 2일차 22일에는 2차 예선전과 본선이 치러지며 가수 장소미, 임혁 등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행사장 내 별도 부스를 설치, 의료진과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의료환자 및 사고 발생 때 신속한 응급조치와 수송을 시행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정성 서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올 여름 춘장대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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