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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SH공사, 신혼부부 전용 임대주택 '보린사랑주택' 6월 공급

윤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9 13:58

수정 2018.06.19 13:58

보란사랑주택 내부 전경. 사진=금천구
보란사랑주택 내부 전경. 사진=금천구
금천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6월 신혼부부 전용 공공임대주택인 ‘보린사랑주택(가칭)’을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흥1동 939-9, 939-20(2필지)에 위치한 보린사랑주택은 지상 5층 3개동 규모다. 전용면적32.9~46.1㎡ 총 36가구가 공급된다. 단지 내에는 손님 전용 숙박 공간인 게스트하우스는 물론 이웃이 책이나 장난감 등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쉐어룸이 갖춰져있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30~50% 수준으로, 입주자격을 유지하면 2년마다 재계약이 가능하다. 최장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2018년 6월18일) 기준, 금천구 거주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혼인 7년(재혼 포함) 이내 (예비)신혼부부가 대상이다. 단, 당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이하에 해당하는 공급 신청자격자로 신청 후 소득, 자산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자 모집기간은 6월25~29일까지이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입주자는 10월~12월 입주하게 된다. 입주자들은 공동생활에 따라 별도 입주자 자치위원회를 구성해야 하고, 입주자 공동생활 등에 관한 유지관리 및 자체 규약을 만들어 실천해야 한다.

견본주택은 6월25~27일까지 단지 실제 현장에서 문을 연다. 이 기간 외에는 주택 내부를 공개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복지지원과나 복지콜센터로 문의하면된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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