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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마트, 다음달 초까지 경산 천도복숭아 할인 판매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19 13:48

수정 2018.06.19 13:48

농협 하나로유통은 다음달 초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우박 피해를 입은 '경산 천도복숭아 판매 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우박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경산 지역 농가의 시름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겉면 흠집으로 상품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맛과 당도가 뛰어난 천도복숭아(1.5kg/봉)를 할인 판매한다.

경산시는 천도복숭아 전국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이지만, 올해는 개화기 저온에 의한 결실량 감소와 우박 피해까지 겹쳐 생산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하나로유통 관계자는 "생산량 감소와 우박 피해로 시름하는 농가의 소득 보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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