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이용객 400만 달성 청신호·공격 마케팅 시동
![대구국제공항 및 계류장 전경.](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18/06/19/201806191647441780_l.jpg)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5월 대구공항 국제선 이용객은 81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51만3000명)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4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정기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내달 러시아 하바롭스크 노선취항까지 예정, 이 지역의 인적 및 물적 교류가 증가될 것으로 기대딘다. 또 중국 선양 노선 복항으로 연 공항이용객 400만명 달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전체 이용객 역시 크게 늘어 5월 대구공항 이용객은 16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34만명에 비해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장가체, 시안, 충칭 노선에 전세기 운항이 검토되고 있고, 내달 다낭(비엣젯항공) 노선이 신규취항을 앞두고 있다. 또 마닐라, 하노이, 울란바토로 등 노선유치도 추진 중이다.
남흥섭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장은 "보다 다양한 국제노선 보유와 지역민의 선호노선 유치를 위한 한국공항공사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면서 "특히 지방공항 활성화에 있어 전국 최고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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