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한국감정원, 민간임대주택시장 전자계약 활성화 추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0 09:00

수정 2018.06.20 09:00

㈜한국거래소시스템즈 김덕용 대표(왼쪽)과 한국감정원 한숙렬 상무이사가 지난 15일 한국감정원 본사에서 '주택임대관리 솔루션을 활용한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시스템즈 김덕용 대표(왼쪽)과 한국감정원 한숙렬 상무이사가 지난 15일 한국감정원 본사에서 '주택임대관리 솔루션을 활용한 부동산거래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민간임대주택 시장을 대상으로 부동산 전자계약을 활성화하기 위해 부동산 빅데이터 제공 업체 국거래소시스템즈(KM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5일 이뤄진 업무협약을 통해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KMS가 개발·운영중인 주택임대솔루션 'eRoom(이룸)'이 실시간 연계된다.원스톱 부동산계약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민간임대주택 임대차 계약시 경제성·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계를 통해 민간임대주택 시장에서 주택임대솔루션 'eRoom(이룸)'을 사용한 임대차계약 내용은 실시간으로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과 연동, 임차인은 주민센터 방문없이 확정일자 자동신고와 은행 대출금리 우대(버팀목)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향후 국토부에서 운영중인 임대등록시스템(렌트홈)과 연계되면임대차 재계약신고 등의 원스톱 자동화 서비스가 실현돼 임대사업자의 편의성이 증대될 전망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KMS 김덕용 대표는 "지난해 한국감정원에서 주최한전자계약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 우수상 수상을 인연으로주택임대관리사업 관련 전자계약 활성화를 위한 실효적 방안을 구현하고 민간임대주택 거래시장에서 안전한 거래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민간임대주택 시장에서 부동산 전자계약 활성화 생태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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