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임원은 송은강 위원장(캡스톤파트너스 대표), 이강수 부위원장(컴퍼니케이파트너스 부사장)이 추대됐다. 운영위원은 본엔젤스파트너스 강석흔 대표, 스톤브릿지캐피탈 김일환 대표, 카카오벤처스 정신아 대표가 맡았다.
이날 출범식에는 위원장을 비롯한 업계 투자심사역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더루프 전종환 이사의 ‘블록체인과 벤처캐피탈’ 발표가 진행됐다.
향후 협의회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술 및 투자 트렌드를 투자 시장에 접목시키는 역할 △혁신적 벤처투자를 위한 과제 제시 △정책개발 △규제개선 등 현안을 4차산업혁명위원회 등 정부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송 위원장은 “혁신 성장을 도모하는 벤처캐피털 특성상 투자 분야나 업종 등에 대한 시장 기준 정립·제시 필요성이 제고되는 상황"이라며 "해당 투자에 대한 애로사항이 수렴되고 정책이 반영될 수 있는 대정부 협의 창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이번 공식출범을 계기로 매월 정기적인 교류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차후 투자유망 분야 및 투자전문성 등을 고려해 투자심사역 중심으로 참여폭을 넓힌다는 방침이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