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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공단 '폐광산지역 산림' 탄소상쇄 숲으로 조성한다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0 10:28

수정 2018.06.20 10:28

온실가스 줄이기 위한 나무심기 사업
"저탄소 녹색사회 실현 기여" 
광해관리공단이 폐광산지역 산림을 재조성해 산림 탄소상쇄 사업에 동참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20일 동부지방산림청과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림 탄소상쇄 사업은 산 소유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 흡수원 유지 및 증진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확보한 탄소흡수량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광해관리공단은 강원도 태백시 통동 일대 국유림 6.5ha 규모를 재조림해 연간 약 46tCO₂(이산화탄소 환산톤)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해공단은 기후변화 대응 및 온실가스 감축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폐광산지역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및 저탄소 녹색사회 실현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이청룡 광해공단 이사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속적인 탄소감축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공단의 주요사업과 연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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