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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는 "GS칼텍스의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발행자 신용등급과 동일한 등급을 부여하는데, 이는 GS칼텍스의 차입금 비율이 무담보 채권의 후순위 리스크를 상쇄할 정도로 충분히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3월말 기준 GS칼텍스의 자체 무담보 차입금은 약 3조9000억 원, 자회사들의 무담보 차입금은 약 1100억 원이다.
S&P는 "GS칼텍스에 부여한 신용등급은 이 회사의 수직계열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높은 운영효율성을 반영한다"며 "이 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정유 및 석유화학 업황 펀더멘탈이 향후 12~24개월 동안 다소 약화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서도 양호한 영업현금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신규 설비투자로 인해 자본지출이 증가하겠지만, 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은 향후 2년 동안 1.5배 이하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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