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시 최고장인 5명 선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1 09:37

수정 2018.06.21 09:37

개발장려금 1천만원 지급
'2018년 부산시 최고장인'에 선정된 이흥용 살롱드보네 대표, 신화남 신화남뷰티갤러리 대표, 박성대 용호이용원 대표, 정재서 (주)영신칼스토리 대표이사, 김석한 민패션 대표(왼쪽부터).
'2018년 부산시 최고장인'에 선정된 이흥용 살롱드보네 대표, 신화남 신화남뷰티갤러리 대표, 박성대 용호이용원 대표, 정재서 (주)영신칼스토리 대표이사, 김석한 민패션 대표(왼쪽부터).
부산시는 '2018년 부산시 최고장인'으로 제과제빵 직종 이흥용 살롱드 보네 대표 등 5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부산시 최고장인은 부산시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한 숙련기술자 중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산업 및 기능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기능인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기계설계 등 36개 분야 90개 직종에서 선정하며, 공예분야 7개 직종은 별도다.

올해는 △제과제빵 직종 이흥용 살롱드보네 대표 △미용 직종 신화남 신화남뷰티갤러리 대표 △이용 직종 박성대 용호이용원 대표 △소성가공 직종 정재서 (주)영신칼스토리 대표이사 △패션디자인 직종 김석한 민패션 대표 등 5명이다.

제과제빵 직종 이 대표는 지역적인 장점을 활용한 명란바게트 제품 개발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 공정 개선을 통한 품질·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다.

미용 직종 신 대표는 36여년간 미용업계에 종사하면서 미용관련 재학생 기술지도, 교재 개발·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록을 통해 미용업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이용 직종 박 대표는 49년 동안 한눈 팔지 않고 기술을 연마해 부산 최고의 숏커트와 스포츠 컷트 기술을 보유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소성가공 직종 정 대표이사는 49년 동안 칼 연구에 전력을 다했으며, 칼의 날카로운 이미지를 줄이기 위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장미무늬를 칼날부위에 프린팅·코팅해 접목시킨 장미칼을 제조한 공로가 인정됐다.

패션디자인 직종 김 대표는 33년간 패션디자인 실무 전문가로 종사해오면서 지속적인 품질공정 개선과 기술서적 집필, 디자인 등록 등 숙련기술 발전에 노력해왔다.

부산시 최고장인에게는 부산시 최고장인 칭호를 부여하고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며 개발장려금 1000만원(연 500만원씩 2년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인증서는 다음달 9일 오전 9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열릴 ‘직원정례 조례’ 때 수여할 예정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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