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우조선, LNG운반선 1척 수주..올해 목표 44% 달성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1 10:07

수정 2018.06.21 10:07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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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은 21일 그리스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사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계약한 선박의 옵션물량으로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0년 하반기까지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3400㎥급 대형선으로 천연가스 추진 엔진과 완전재액화시스템을 탑재했다. 기존 LNG운반선 대비 연료 효율은 30%가량 높아지고, 오염물질 배출량은 30%이상 낮출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LNG운반선 10척, 초대형원유운반선 15척, 특수선 1척 등 총 26척 약 32억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73억 달러의 약 44%를 달성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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