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장관회의는 1999년 한국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해마다 3국이 교대로 개최하고 있다.
김은경 장관은 미세먼지 저감,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기후변화 대응 등 국내외 환경 현안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미세먼지가 3국의 가장 시급한 환경문제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중국, 일본 장관들에게 올해 10월 '동북아 청정대기 파트너십(NEACAP)'이 출범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3국 장관은 미세먼지, 생물다양성 등 분야별로 그동안의 협력성과와 계획을 담은 공동합의문을 6월 24일 채택할 예정이다.
공동합의문에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해결을 위한 3국간 공동 연구 등 그간의 노력을 평가하고, 향후 추가적이고 보다 진전된 연구와 정부차원의 공동대응 협력을 강조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