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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어르신 우울-치매 “컵 난타로 해소”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1 11:18

수정 2018.06.21 11:18

하남시 컵 난타 프로그램.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컵 난타 프로그램. 사진제공=하남시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보건소는 미사강변도시 17단지 경로당과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컵 난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는 컵 난타 프로그램은 장소나 장비에 구애받지 않고 플라스틱 컵을 이용해 음율에 맞춰 손동작으로 이뤄지는 타악 퍼포먼스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감각 발달과 인지기능 향상 효과가 커서 어르신의 우울 및 치매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프로그램 일정은 △미사강변도시 17단지 경로당에서 6월11일부터 7월30일 까지이며, △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는 8월6일부터 10월22일까지로 주 1회 운영한다.

구성수 하남시보건소장은 21일 “찾아가는 컵난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적인 접근성을 보완하고 우울감 예방과 인지기능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므로 어르신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컵 난타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미사강변도시 28단지 경로당 회원은 작년 10월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건강 어울림 한마당’행사에서 컵 난타 축하공연을 통해 그동안 배운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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