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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월남전 참전용사 724명 명예 빛났다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1 13:20

수정 2018.06.21 13:20

양평군 월남전참전기념비 제막식.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 월남전참전기념비 제막식.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19일 양평읍 갈산공원에서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공헌한 월남전 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한 ‘월남전 참전 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최문환 양평군 부군수는 이날 제막식에서 “월남전참전기념비 건립을 통해 월남전 참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참전용사에 감사한 마음으로 보훈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월남전참전기념비는 올해 2월 착공해 6월에 준공했으며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다시 한 번 월남전 참전용사의 공적을 기리고 지역주민 및 후손으로로 하여금 나라사랑을 되새기는 의미에서 개최됐다.


월남전참전기념비는 1965년부터 1973년까지 참전한 국군 용사를 대한민국 국가 발전과 자유와 평화를 열망하는 숭고한 정신을 기념하는 탑으로 조형화했다. 태극기를 불꽃처럼 타오르는 삼태극으로 조형화해 번영과 자유의 열망을 담았으며 명비에는 양평군 월남전참전용사 724명 이름을 새겨 넣어 명예를 기렸다.


한편 이날 제막식은 대한민국월남전참전전우회 경기도지부 양평군지회장의 기념사로 시작됐으며 최문환 양평군 부군수, 박현일 양평군의원의 축사, 비문 및 작품 설명, 제막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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