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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손열음, 세계적 권위 '부조니콩쿠르' 예선 심사위원장 위촉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1 14:33

수정 2018.06.21 14:33

피아니스트 손열음, 세계적 권위 '부조니콩쿠르' 예선 심사위원장 위촉


피아니스트 손열음씨( 사진)가 세계적 권위의 이탈리아 '제62회 부조니 국제피아노콩쿠르' 예선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21일 부조니 국제피아노콩쿠르에 따르면 손열음씨가 오는 8월 22~29일 진행되는 이 대회 예선 심사위원장을 맡는다.

예선을 통과한 연주자들은 내년 8월 20~30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여한다.

부조니 국제피아노콩쿠르는 이탈리아의 세계적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페루치오 부조니를 기리기 위해 1949년 창설된 대회로, 알프레드 브렌델, 마르타 아르헤리치 등을 배출한 세계적 권위의 콩쿠르다.

1위를 잘 내지 않는 콩쿠르로도 유명하다. 2001년 격년제 대회로 바뀐 이후 단 5명에게만 1위를 안겨줬다.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손씨는 올해 3월 평창대관령음악제 제3대 예술감독에 위촉되기도 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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