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 십리포·장경리 해수욕장 23일 개장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1 15:34

수정 2018.06.21 15:34

오는 23일 영흥면에 위치한 십리포 해수욕장과 장경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인천 옹진군 지역 23개 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한다. 사진은 다음달 20일 개장하는 국민관광지로 선정된 덕적면 서포리 해수욕장 전경.
오는 23일 영흥면에 위치한 십리포 해수욕장과 장경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인천 옹진군 지역 23개 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한다. 사진은 다음달 20일 개장하는 국민관광지로 선정된 덕적면 서포리 해수욕장 전경.


인천지역 해수욕장 처음으로 십리포 해수욕장과 장경리 해수욕장이 오는 23일 개장한다.

인천 옹진군은 오는 23일 영흥면에 위치한 십리포 해수욕장과 장경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지역 내 23개 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한다고 21일 밝혔다.

공항철도를 이용해서 갈 수 있는 서울과 가장 가까운 바다인 북도면의 수기.옹암.진촌.한들 해수욕장들은 다음달 13일 뒤따라 개장할 예정이다.

노송 숲이 울창하고 안락하며 완만한 경사와 넓은 백사장을 자랑하는 휴식처로 국민관광지로 선정된 덕적면 서포리 해수욕장은 다음달 20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옹진군 지역 내 해수욕장은 물놀이와 함께 갯벌 생태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수도권 가족 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다.

십리포 해수욕장은 왕모래와 작은 자갈로 이루어진 백사장이 펼쳐져 있으며 해변 후면에는 소사나무 군락지가 자리 잡고 있어,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옹진군 대표 해수욕장이다.
장경리 해수욕장은 올해 야영장 시설을 완비했다.

한편 옹진군은 관련 법률에 따라 십리포, 장경리, 옹암, 서포리 등 대표 해수욕장 4곳을 지난 6월 정식 해수욕장으로 지정했다.


옹진군 관계자는“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활동, 편의시설 정비, 쓰레기 수거 등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