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남해고속도로서 화공약품 유출 사고 발생

오성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1 17:11

수정 2018.06.21 17:11

질산과 비료 실은 3.5t 트럭 중앙분리대 들이받아 질산 20통과 비료 20포대 유출  
21일 오후 2시 28분쯤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 부산방면 9km지점(서마산IC 출구)에서 질산 20ℓ짜리 100통과 비료(25kg) 45포를 실은 3.5t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해 방재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경남경찰청
21일 오후 2시 28분쯤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 부산방면 9km지점(서마산IC 출구)에서 질산 20ℓ짜리 100통과 비료(25kg) 45포를 실은 3.5t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긴급 출동해 방재작업을 펼치고 있다./사진=경남경찰청
【창원=오성택 기자】 남해고속도로에서 화공약품을 실은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차량에 적재된 화공약품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2시 28분쯤 남해고속도로 제1지선 부산방면 9km지점(서마산IC 출구)에서 질산 20ℓ짜리 100통과 비료(25kg) 45포를 실은 3.5t 트럭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트럭에 실려 있던 화공약품인 질산 20통과 비료 20포대가 반대차로인 순천방면 1·2차로 상에 떨어지면서 도로에 질산이 유출됐다.

경찰은 소방당국과 함께 사고현장에 유출된 질산을 소방차 및 제독차량 등을 동원해 수거하는 등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트럭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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