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북측 적십자회담 대표단 명단 통지..오늘 이산상봉 논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2 05:41

수정 2019.08.22 13:06


통일부는 북측이 적십자회담 대표단 명단을 22일 오전 2시경 보내왔다고 이날 밝혔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박용일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고, 한상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 김영철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을 대표로 하는 대표단을 보낼 것을 통지했다.

우리측 대표단은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수석대표를 비롯해 김병대 통일부 인도협력국장, 우광호 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국장, 류재필 통일부 국장 등이다.
이들은 21일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출발해 강원 고성군에서 하루 숙박했다.

우리측 대표단은 22일 오전 8시30분경에 북측 통행검사소에 도착할 예정이다.
오전 10시에 북측 금강산호텔에서 남북적십자회담을 개최하여, 이산가족·친척 상봉을 비롯한 인도적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