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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보합권 등락…주춤하는 외국인 거래 주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2 10:53

수정 2018.06.22 10:53

22일 오전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 10시 40분 기준 국고채 3년물(KTBS03)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5bp 내린 2.148%, 10년물(KTBS10) 금리는 0.3bp 오른 2.597%를 기록하고 있다.

단기물과 초장기물 금리는 상대적으로 버텨주는 가운데 최근 강했던 5년물 수익률, 10년물 금리가 좀 더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1.8bp 상승한 2.90% 수준이다.

3년 국채선물 가격은 1틱 오른 107.94, 10년 국채선물 가격은 2틱 상승한 120.80이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을 매수 우위로 전환해 483계약, 10년 선물은 425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김상훈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금리는 수출증가율이 마이너스로 전환된 점, 우호적 수급 등으로 예상보다 박스권 하단 저항이 약화된 것 등을 봤을 때 박스권을 하회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한 선물사 중개인은 “외국인이 최근 현선물을 좀 사들이다가 오늘은 약간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 “크게 영향을 받는 재료들은 이미 다 소화한 상황이기에 외인 거래에 따라 장이 조금씩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crystal@fnnews.com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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