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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환율 완만한 하락세 보일 것"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6.22 11:45

수정 2018.06.22 15:47

NH농협은행 2018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
22일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2일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문정희 KB증권 연구위원은 올해 하반기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을 진단하고 향후 원달러 환율이 구조적으로 박스권에 머물며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문 연구위원은 22일 NH농협은행이 서울시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개최한 '2018년 하반기 환율전망 세미나'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
NH농협은행 외환·파생센터는 2006년부터 매년 환율전망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는데 지난해부터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연 2회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뒤이은 강연자로 나온 변명관 NH농협은행 외환·파생센터 반장은 환율변동 위험 관리방안과 헤지 전략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북미회담 이후 미국 금리인상 뿐 아니라 불확실한 국내 경기 전망, 미중 무역분쟁, 신흥국 금융불안 등 여러 가지 대내외 이슈가 지속적으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의 흐름을 파악해 하반기 경영전략을 수립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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