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구는 신사동 19번지, 23-1번지 일대 신사생활권과 응암역생활권 지구단위계획재정비 변경 수립안에 대해 오는 29일부터 14일간 주민열람공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은평구는 2016년 10월부터 주민설문조사, TF 회의, 관계부서 합동 보고회 등을 거쳐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마련했다. 개선 주요 내용은 신사삼거리 일대 다양한 교육 문화가 어우러진 교육특화가로 조성하고, 용적률 완하 등을 통해 친환경 특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규제해체 차원에서 획지계획을 적극 해제하고 공동개발 지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장기 미징행된 도시계획시설은 재원조달방안 등 전반적인 집행 가능성을 검토해 민원해소 방안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재정비 안은 주민공람 이후 은평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오는 8월 중 서울시에 결정 요청할 계획"이라며 "민간개발이 활발히 진행돼 교육특화가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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