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강근주 기자] 오는 7월2일 개최될 예정이던 민선7기 장덕천 부천시장 취임식이 전격 취소됐다.
장덕천 부천시장 당선인은 30일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다. 북상 중인 태풍, 폭우 등 재난상황 대비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취임식에 참석해 축하해 주시려던 시민께는 죄송한 마음이지만 시민 안전에 대비하기 위한 결정이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장덕천 신임 부천시장은 2일 첫 업무 시작으로 재난안전대책 상황실에서 재난안전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제7호 태풍 쁘라삐룬으로 인한 피해 예방대책 마련을 논의할 예정이다.
재난안전대책 회의는 송유면 부천시 부시장 및 재난안전본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태풍 피해 예방 등을 마련하고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7월3일 개최될 예정이던 제8대 부천시의회 개원 축하연도 태풍 북상으로 전격 취소됐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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