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모바일 상품권, 쿠폰, 포인트를 전국 1만2800여 개 CU(씨유)에서 바코드만으로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국내 대표 전자결제 및 모바일금융플랫폼 전문기업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는 업계 대표 편의점인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머니트리 바코드 간편결제 서비스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갤럭시아컴즈의 머니트리 사용자들은 전국 CU(씨유)에서 애플리케이션 내 바코드를 이용해 머니트리캐시를 현금처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아컴즈의 머니트리는 쇼핑에서 송금, 출금까지 일상 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금융 관련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앱이다. 머니트리 사용자들은 각종 금융 포인트, OK캐쉬백 등 다양한 포인트와 모바일 상품권 및 쿠폰을 한곳으로 모아서, 온라인 쇼핑에 사용하거나 편의점과 할리스커피, 이디야, 설빙 등 카페에서 오프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특히 이번 CU(씨유)와의 제휴를 통해 주요 편의점 3사로 오프라인 결제처가 대폭 확대된 머니트리는 모바일월렛으로의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
이번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CU(씨유)에서는 7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 머니트리캐시를 이용해서 3000원 이상 결제할 경우 1000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1일 1회, 최대 3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갤럭시아컴즈 홍성식 O2O사업본부장은 "최근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편의점 이용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해 편의점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했다”며 “이와 함께 혼밥족 트렌드 등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간편하면서도 합리적인 소비의 이점을 누릴 수 있도록 바코드 간편결제가 가능한 머니트리 가맹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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