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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산악팀 김미곤 대장, 국내 6번째 히말라야 14좌 완등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0 17:14

수정 2018.07.10 17:14

김미곤 대장 등 10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2018년 국민 희망 낭가파르바트 원정대'가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를 등반하고 있다.
김미곤 대장 등 10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2018년 국민 희망 낭가파르바트 원정대'가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를 등반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9일 (현지시간) 김미곤 대장 등 10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2018년 국민 희망 낭가파르바트 원정대'가 히말라야 낭가파르바트 등정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낭가파르바트는 히말라야 산맥에 위치한 해발 고도 8000m 이상 봉우리인 14좌 중 하나로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산이다.

한국도로공사 산악팀 2명과 외부 산악인 8명 등 총 10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국민 희망 낭가파르바트 원정대'는 올해 5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41일간의 대장정 끝에 이번 원정을 성공시켰다.


특히 한국도로공사 산악팀 김미곤 대장은 이번 등정 성공으로 엄홍길, 고 박영석, 한왕용, 김재수, 김창호씨에 이어 국내 6번째, 세계 40번째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하는 위업을 달성하게 되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국가의 대동맥인 고속도로 건설로 한강의 기적을 일궈 온 한국도로공사가 오직 '도전'과 '개척' 정신 하나로 히말라야 14좌를 완등했다.
이를 계기로 많은 국민이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받고 새로운 힘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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