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2012년부터 사이버공격 예방과 국민인식 개선을 통한 정보보호 생활화를 위해 매년 7월 둘째 주 수요일을 정보보호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함께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실천하는 정보보호'를 주제로 열렸으며 국회, 관련 부처, 정보보호 유공자, 산·학·연 관계자, 국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민수 엘에스웨어 대표이사(철탑산업훈장), 서정택 순천향대 교수(근정포장), 류정춘 국방부 부이사관(근정포장) 등 정보보호 발전을 위해 노력한 12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국제 정보보호 콘퍼런스에서는 필립 레이팅거 전 미국 국토안보부 차관이 '사이버공격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글로벌 정보보호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으며 우수 스타트업 제품 전시 등 행사도 진행됐다.
고삼석 방통위 상임위원은 기념사에서 "개인정보보호와 인터넷망 보호는 지능정보사회의 안전망으로서 역할이 막중하다"면서"정부와 기업, 국민이 제 역할을 다함으로써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신뢰의 토대를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수 과기정통부 2차관은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는 현시점에서 정보보호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눈앞에 다가온 5세대(5G) 이동통신시대에 대응해 안전한 초연결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