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남양주 작가들 재능기부 미술꿈나무 ‘쑥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2 12:56

수정 2018.07.12 12:56

남양주시 ‘희망미술꿈나무 멘토링 4기 결연식'.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희망미술꿈나무 멘토링 4기 결연식'.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 화가들이 재능기부로 소외계층 미술꿈나무를 육성하고 있다.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는 11일 남양주시 와부읍 소재 갤러리퍼플 스튜디오에서 입주 작가, 청소년, 학부모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희망미술꿈나무 멘토링 4기 결연식'을 진행했다.

이경임 갤러리퍼플 대표는 “이번 결연식을 통해 발전해 나갈 우리 청소년의 미래가 기대된다. 귀한 재능나눔에 적극 참여해준 입주 작가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결연식에는 갤러리퍼플 스튜디오 입주 작가 6명이 멘토로 나서 미술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과 1대1 결연을 맺었다.
결연 맺은 멘티들은 1년 간 멘토 작가에게 미술지도를 받게 되며 하반기에는 작품 전시회가 가질 예정이다.

김기수 남부희망케어센터장은 “어느덧 4번째 맞는 희망미술꿈나무사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 주저앉지 않고, 참여 청소년이 자유롭게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우리 남부희망케어센터가 적극 응원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희망케어센터 희망미술꿈나무사업은 2013년부터 미술에 관심과 소질이 있으나 어려운 환경으로 미술교육을 받을 수 없던 청소년에게 갤러리퍼플스튜디오 입주 작가와의 멘토링을 통해 예술적 소질을 개발하고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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