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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7개 학교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7.14 11:27

수정 2018.07.14 11:27

군포시-7개 학교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협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7개 학교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협약. 사진제공=군포시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형성으로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궁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참사랑’(민간위원장 김현식)은 13일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영우 군포시 궁내동장은 “이번 협약은 궁내동의 가장 큰 복지자원인 학교와 유기적인 지원체계를 만들어 위기상황 발생 시 상호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참가한 학교는 군포e비즈니스교, 산본공고, 궁내중, 수리중, 궁내초, 둔전초, 수리초 등 7개교이며, 협의체는 각 학교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위기에 놓인 학생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식 참사랑 민간위원장은 이를 위해 “앞으로 2년 간 상호 공적·물적 자원을 공유하면서 현행 법·제도상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위기학생을 발굴하고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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